(가)~(다)를 일어난 순서대로 옳게 나열한 것은?

📚학습 자료 펼쳐보기 — 정답·해설·시대 배경
제76회 한능검 14번 문제 개요
이 문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76회 심화 과정 14번 문항으로, 고려 시대의 정치 영역에서 출제되었다. 배점은 2점, 난이도는 어려움 수준이다.
정답과 해설
정답은 4번 — “(나) - (다) - (가)”이다.
(나) 공민왕의 반원 개혁은 1350년대 중반부터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주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다) 위화도 회군은 1388년 5월 이성계가 요동 정벌을 위해 출병했다가 회군하여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사건이며, (가) 폐가입진(廢假立眞)은 같은 해 11월 위화도 회군 세력이 우왕과 창왕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폐위하고 공양왕을 옹립한 사건입니다. 따라서 일어난 순서는 (나) → (다) → (가)이므로 정답은 ④번입니다. 다른 선지들은 이러한 역사적 순서에 맞지 않습니다. 이 사건들은 고려 말 자주성 회복 노력과 함께 신흥 무인 세력이 성장하여 고려 왕조 해체 및 조선 건국의 결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시대 배경 — 고려 시대 (918년 ~ 1392년)
고려는 태조 왕건이 호족 연합 위에 세운 나라로 훈요 10조, 사심관·기인 제도로 통치 기반을 마련하였고, 광종의 노비안검법·과거제, 성종의 최승로 시무 28조 수용과 2성 6부 체제 정비로 중앙 집권 국가로 발돋움하였다. 문종 대에는 문벌 귀족 사회가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자겸의 난·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이후 무신 정변(1170)으로 무신 정권이 수립되고 최씨 무신 정권이 60여 년 지속되었다. 고려는 거란(서희의 외교·강감찬 귀주대첩)과 여진(윤관의 9성), 몽골의 침입(강화 천도·삼별초 항쟁)을 겪었으며, 원 간섭기에 친원파가 등장하였으나 공민왕의 개혁(쌍성총관부 수복, 정방 폐지, 전민변정도감)으로 자주성을 회복하려 하였다. 문화적으로는 팔만대장경, 직지, 고려청자, 의천·지눌의 불교 통합이 대표적이며, 경제에서는 전시과·개경의 시전·벽란도의 국제 무역이 중요하다.
- 태조 왕건의 호족 정책, 광종의 과거제, 성종의 시무 28조
- 무신 정변, 최씨 무신 정권, 삼별초 항쟁
- 공민왕의 반원 자주 정책, 전민변정도감, 신진 사대부의 성장
정치 영역 학습 포인트
정치 영역 문제는 통치 구조(관제·법령), 왕권과 귀족의 관계, 대외 항쟁, 외교 관계, 반란과 개혁을 중심 단서로 삼는다. 시기별 통치 체제의 변화와 주요 인물의 정책을 연결해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